'우승' 타이거 우즈, 껌 씹은 이유 “식욕 억제돼 좋다”

[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타이거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가운데, 경기 중 껌을 씹은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타이거 우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 마지막 날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쳐 최종 우승했다.

타이거 우즈는 경기 중 계속 껌을 씹는 모습으로,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일부 팬들은 “좋아진 경기력이 껌 때문 아니냐”, “차분한 경기력의 비밀은 껌인가”라며 의문을 표했다.

이와 관련 타이거 우즈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배가 고프게 되면 계속 많이 먹게 돼 껌을 씹는 것”이라며 명쾌한 답변을 했다.

이어 “껌을 씹으면 식욕이 억제돼 좋다”고 전했다.

타이거 우즈는 “이번 대회에 오면서 준비가 잘 돼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마스터스 준비는 이미 6개월 전 시작했기 때문에 그것을 이번 주에 극대화하려고 노력했고, 모든 게 잘 어우러졌다”고 밝혔다.

한편 타이거 우즈는 이날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14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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