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고양청년 재정지원 프로그램이 창업을 꿈꾸는 우리 고양시 청년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

[고양=내외뉴스통신] 김경현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KEB하나은행 및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조성한 청년창업자금 200억 원으로, 본격적인 청년 창업 지원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고양시 창업 청년에게 최대 5천만 원까지 신용으로 무보증 지원하는 ‘고양청년 재정지원 프로그램’으로써,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는 있으나 초기 창업자본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마련됐다.

일산 동구 마두동에서 청소년 스피치 사업을 시작한 심휘란 씨와 의류도매업을 하는 이현종 씨는 고양청년 재정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하면서, “은행은 신용대출이 어렵고 높은 이자 때문에 쉽게 대출을 생각할 수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그동안 계획하던 사업에 도움이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증서를 전달한 이재준 시장은 “이번 고양청년 재정지원 프로그램이 창업을 꿈꾸는 우리 고양시 청년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여러 정책으로 청년들이 꿈꾸는 미래를 위한 발걸음에 힘을 실어주겠다”고 말했다.

고양청년 재정지원 프로그램 이용을 희망하는 고양시 거주 청년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고양지점(1577-5900)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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