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가 보기만 해도 시원한 여름 포스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비켜라 운명아' 후속으로 오는 29일(월)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저녁 일일연속극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 연출 성준해) 제작진이 16일 시원한 해변으로 여름 휴가를 떠난 가족들의 행복한 바캉스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 속 이국적인 여름 바다에서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는 배우들 모습은 ‘여름아 부탁해’라는 타이틀과 잘 어우러지며 청량감 넘치는 가족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탁 트인 바닷가 모래사장 위를 달려가는 각 캐릭터들은 저마다 형형색색의 바캉스룩을 소화해내며 앞으로 이들이 펼쳐낼 유쾌한 케미를 미리 엿보게 만든다.

 

먼저 화사한 꽃무늬 원피스 차림에 피크닉 바구니를 들고 있는 이영은(왕금희 역)의 청순미모가 돋보이는 가운데 이영은과 부부호흡을 맞추는 김사권(한준호 역)은 바다를 보고 신나 달음박질하는 아역 송민재(한여름 역)를 살뜰하게 보살피며 영락없는 아들바보같은 모습을 보여준다.핑크색 선글라스 너머로 수상한 눈빛을 빛내고 있는 이채영(주상미 역)은 천방지축 매력을 엿보인다. 한 걸음 뒤에서 이영은과 이채영을 보드가드처럼 든든하게 호위하는 윤선우(주상원 역)는 벌써부터 여심을 저격할 훈남의 정석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앞에서 불타는 태양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는 김산호(한석호 역)와 그의 손을 꼭 붙잡고 있는 나혜미(왕금주 역)는 설렘과 웃음을 번갈아 선사할 두 사람의 엉뚱발랄한 로맨스 케미를 예감케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이트 드레스코드로 깔맞춤한 강석우(주용진 역)-문희경(허경애 역) 커플은 극중 소문난 쇼윈도 부부답게 여행책자에서 막 튀어나온 듯 화보룩을 선보인다.

 

여기에 바다로 향하는 행렬의 맨 끝에서 하얀색 양산을 쓴 김예령(변명자 역)은 종잡을 수 없는 그녀의 캐릭터를 반영하는 듯 날아갈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여름아 부탁해’는 각 나이대별로 인생의 변곡점을 맞이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통해 다시 한번 가족에 대한 사랑을 깨닫게 하고 행복한 기운을 듬뿍 불어넣어주는 힐링과 감성을 충전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여름아 부탁해’ 첫방송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입양으로 엮이는 가족들의 모습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담아낸 힐링가족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는 ‘비켜라 운명아' 후속으로 오는 29일(월) KBS 1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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