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 배우 서현철이 뮤지컬 ‘그날들(연출 장윤정)’이 500회 공연을 이어올 수 있도록 중추 역할을 탄탄히 하며 다시 한 번 이름값을 증명했다. 

노련한 연기 내공이 빛나는 서현철은 ‘그날들’에서 대통령 전담 요리사 운영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름만 들어도 신뢰할 수 있는 배우인 서현철은 따뜻하고 유쾌한 인간미를 가진 운영관 역을 연기하며 극의 큰 흐름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는 ‘그날들’ 이야기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 역할을 맡아 관객의 감정선을 쥐락펴락하며 웃음과 눈물을 자극한다. 언제 어디서든 자신만의 연기 색깔을 드러내는 서현철은 연극, 드라마, 영화계를 넘나들며 명품 열연을 펼치는 배우다. 

17일 소속사 굳피플을 통해 ‘그날들’ 500회 공연 돌파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그날들’은 고 김광석님의 감성과 감동적인 이야기, 화려한 볼거리와 들을거리가 있다”면서 “우리 창작극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이제는 거의 오래된 친구 같은 작품”이라면서 “노래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연습을 많이 했는데 하다 보니 더 애정이 생기고 내 작품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런 좋은 우리 창작극에 함께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기쁨”이라면서 “개인적으로는 노래 때문에 부담스럽지만 그래서 더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고 김광석이 불렀던 주옥 같은 노래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 ‘그 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5월 6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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