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022년까지 총 사업비 138억 원 투입

[울산=내외뉴스통신] 김규형 기자 = 울산시와 한국전력공사는 17일 청사 상황실에서 '차세대 전력망 확대와 에너지 신산업을 함께 선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차동원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협력사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부유식해상풍력(750kW) 실증사업 및 200MW 규모 단지조성 추진하고 있으며, 수소산업 분야로는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 개소, 수소연료전지(35MW) 보급, 수소배관(40km)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 마이크로리드 실증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총 사업비 138억 원이 투입되며, 울산시는 13억 8000만 원을 지원한다.

시설별 규모로 평균부하 1MW 기준으로 최대 태양광발전 5MW, ESS 1MWh, 연료전지 250kW, 1MW 규모 수전해 장치 등이 설치 및 실증될 예정이다.

박순철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산업단지, 건물, 아파트 등 울산 전역에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등 분산전원을 확대해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에너지 빅데이터 기술을 융합시킨 마이크로그리드사업을 확대해 미래형 에너지신산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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