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내외뉴스통신] 김규형 기자 = 울산에 '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될 전망이다.

시는 '울산 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가 중기부의 규제자유특구 우선협의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달 22일 비수도권 14개 지자체로부터 34개의 규제자유특구지정 사전신청을 받아 그 중 1차로 10개 특구를 '우선협의대상'으로 선정해 부처협의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말 특구로 지정할 예정이다.

울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는  울산테크노산업단지 일원을 거점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400억 원 규모로 사업기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이다.

현재 울산시는 4개 특구(수소산업, 게놈산업, 3D프린팅, 초소형 전기자동차)에 대한 지정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시는 '수소산업 규제특구지정계획'을 공고하고 공청회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내달 말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중기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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