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센터·지역자활센터·해피투게더타운 오는 27일까지 입주완료 계획

[울산=내외뉴스통신] 유정숙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는 해피투게더타운 내 공공복합시설들이 4월 16일 입주했다.

해피투게더타운‘공공복합시설’은 야음장생포동행정복지센터, 지역자활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구성되어 오는 29일 입주를 완료함으로써 전국 최초 주거·복지·행정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야음장생포동행정복지센터는 45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의 협소한 공간으로 불편을 초래하여 재건축에 대한 주민들의 건의를 반영하여 해피투게더타운 내 행정종합복합시설로 다시 태어난다.

남구지역자활센터는 2003년부터 근로능력자들의 자활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 배양과 기능습득 지원 및 근로기회 제공해왔으나 장소가 협소하고 접근성 문제 등으로 많은 불편이 야기됨에 따라 이전하게 됐다.

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옥동가족문화센터를 임대해 운영하다가 이번에 해피투게더타운 입주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 및 자녀교육, 상담, 통·번역 및 정보제공, 역량강화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사회·경제적 자립지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피투게더타운은 울산광역시 남구청과 LH공사가 협력하여 야음장생포동행정복지센터, 지역자활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공공복합시설과 공공임대주택을 함께 조성함으로써 전국 최초 공공복합기능형의 주거복지시설 조성으로 우수 협력 사례로 꼽히고 있다.

부지면적 2,489.3㎡, 연면적 8,982.2㎡으로 남구 여천로12번길 50,(야음동)에 위치한 해피투게더타운은 2016년 12월 착공하여 2019년 3월 20일 준공되었으며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로 건립하는데 소요된 총사업비는 20,216백만원으로 남구청 41%, LH공사 59%를 부담했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해피투게더타운 명칭대로 주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LH공사와 남구청이 최선을 다하였으며 아울러 어려운 경제 환경이지만 해피투게더타운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은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복주택은 3월 29일부터 입주를 시작해 현재 50% 정도가 입주를 완료했고 6월말 정도가 되면 100%로 입주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공복합시설(야음장생포동행정복지센터, 지역자활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4월 27일까지 이사가 완료되어 주거·고용·복지·행정 기능을 고루 갖춘 완전한 해피투게더타운을 맞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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