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과 힐링의 휴양공간 조성 등 품격 높은 녹색공간 확보

[곡성=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녹색 생활공간 확보를 위해 ‘녹색자금 나눔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곡성군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녹색공간을 마련해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곡성군은 지난해 10월 산림청과 함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응모해 1억 7000만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곡성군은 확보한 기금으로 곡성읍 노인요양시설인 학림원 외 1개소를 대상지로 왕벚나무, 배롱나무 등 19종의 수목을 식재할 계획이다. 조성된 나눔숲은 소외 계층이나 청소년, 유아 등 주민들이 이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보다 주민들이 원하는 숲 조성을 위해 올해 2월 사업관계자 및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은 숲 조성에 최대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사업 등을 활용해 관내 웰빙과 힐링의 휴양공간 조성 등 쾌적하고 품격 높은 녹색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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