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나만 아는 숲 속 비밀의 나무집 짓기 통해 공감대 형성 기회

[곡성=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전남 곡성군이 가족과 함께하는 숲 프로젝트 ‘아빠랑 나만 아는 비밀공간 숲 속 나무집짓기(이하 나무집짓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나무집짓기 프로젝트는 초등학생들의 창의력을 놀이를 통해 표현해 낼 수 있도록 기획된 곡성꿈놀자 학교의 첫 번째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곡성의 숲에서 8주 간 숲 체험과 나무집 짓기 체험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숲 활동이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아이들의 발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숲이 전체 면적의 70%를 차지하고, 5대강 중 가장 깨끗한 섬진강이 흐르는 청정지역 곡성이기에 더욱 특별한 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는 오는 27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곡성군 고달면에 위치한 섬진강도깨비마을에서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만 9세 이상~만 15세 미만 자녀를 둔 성인 남성으로 선착순 20명이다. 현재 ‘곡성꿈놀자’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숲 프로젝트를 통해 자녀와 아빠가 함께 숲이 주는 선물을 만끽하면서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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