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밀양시 새마을회(회장 김호근)는 18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49주년과 제9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맞이해 재활용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박일호 밀양시장을 비롯해 김상득 밀양시의회의장, 기관단체장, 16개 읍면동의 새마을 남녀 지도자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그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새마을 활동에 헌신해 온 유공자에 대해 표창하고, 새마을운동 실천과 다짐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재활용품을 가득 실은 100여 대의 차량이 줄을 지어 계근 장소로 이동하는 장면은 또 하나의 볼거리를 만들었다.

재활용품 경진대회는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자원을 모아 환경을 보호하고 고철이나, 빈병, 농약병, 헌옷 등을 수집하여 판매 수익을 창출해 주변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새마을 단체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16개 읍면동의 새마을 남녀 지도자들은 이 날 행사를 준비하기 위하여 농경지, 주택가 등 생활주변을 돌며 곳곳에 버려진 폐비닐, 농약병, 폐지 등 각종 재활용품을 수거했다.

김호근 회장은 “밀양시 새마을운동이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화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새마을의 날을 맞이하여 재활용품을 수집하고 발생하는 수익으로 이웃을 돕는 새마을회의 모범적인 모습은 시민들에게 귀감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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