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산업수익모델은 어디로 가고 관관농원이 왠 말!!!

[구미=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 경북 구미농업기술센터(소장 주대현)가 지난 2015년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6차 산업 수익모델 사업'에 응모 선정되어 10억의 보조금으로 법인을 설립하고 집행했으나, 최초 목적과 다르게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016년 회원들이 출자로 태자리영농법인을 설립하고 1년차 사업으로 구미시 옥성면 대원리 447번지에 6차 산업수익모델의 하나로 농촌체험장을 위해 농림지역인 부지(3천956㎡) 일부(998㎡)를 전용해 건물을 신축했다.

이후 2017년 2년차 사업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업계획서조차 제출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비 4억5천만 원을 사고이월 시키고 2018년도에 법인명칭을 변경 사업계획서도 수정해 나머지 보조금을 신청했다.

이는 2016년 농지 전용 받은 후 미전용 된 농지를 전용 받으려고 법인 명칭을 산호야영농법인으로 변경하고 관광농원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나머지 보조금을 집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등의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들은 보조금을 지급받고도 6차 산업수익모델이 아닌 식당영업을 비롯해 심지어는 식당을 임대하는 등 편법적인 운영을 시도했고, 캠핑카를 비치해 숙박업까지 운영을 계획하고 있어 관리감독이 절실하다.

게다가 이러한 문제를 관리 감독해야할 공무원까지 보조금이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 사용되는지 감독은 커녕 오히려 법인을 감싸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공모를 의심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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