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조경철 기자 = 미세먼지에 따른 건강 피해를 개선할 수 있는 노하우로 당사슬을 재건해야 미세먼지로 인해 손상된 폐의 상피세포를 회복 치료할 수 있다는 발표가 나왔다.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국회(전혜숙 의원실)와 건강소비자연대, 대한인터넷신문협회 주관으로 열린 '미세먼지, 국민 건강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란 주제의 토론회에서 미세먼지 관련 피해 및 예방법과 향후 과제 등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나왔다.

특히 마음편한유외과 김준영 대표원장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와 관련하여 미세먼지 예방 노하우 및 건강관리 요령 등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김준영 원장은 발표에서 “미세먼지는 중국, 몽골의 사막 또는 고원에서 흙먼지 및 바람 등 자연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황사와 다르다”는 것을 지적하며, “공장, 자동차 오염 물질의 인공적인 배출물로 나타난다”고 한다. 특히 “지름 10㎛ 이하인 미세먼지 안에는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 화합물, 탄소화합물 등 유해물질이 많기 때문에 사람의 폐포까지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미세먼지로 인해 천식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 뇌졸중, 심혈관 질환, 폐암, 알레르기성 결막염, 알레르기성 비염, 기관지염 등 각종 질환 발병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산모와 태아 건강에도 치명적”이라고 한다. 즉, “자궁 내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태아 영양 공급 불균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는 곧 태아 성장 저하 및 뇌 발달 부진의 원인이 된다”고 하고 있다.

이에 김준영 원장은 미세먼지 예방법으로 다음과 같이 7가지를 제시했다. 

7가지 예방법은 ▲외출 자제하기, ▲외출 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기, ▲바깥 활동 시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고 활동량 줄이기, ▲외출 후 깨끗하게 씻기,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 및 야채 섭취하기, ▲실내 공기질 관리하기, ▲대기오염 유발 행위 자제하기 등이다.

아울러 실내 공기질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공기청정기 구매 가이드를 공개했다. “CA인증 확인, 사용 면적 기준으로 제품 선택, 필터 등급만 고려하여 제품 선택하지 않기, 유해가스(탈취) 제거 기능 확인을 반드시 실시해야 효율적으로 실내 미세먼지를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김준영 원장의 설명이다.

특히 김준영 원장은 미세먼지에 따른 건강 피해를 개선할 수 있는 노하우로 당사슬 재건을 언급하여 주목을 받았다. “당사슬이란 세포에 자리한 글리코영양소로, 호르몬, 미네랄,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인지하고 바이러스, 박테리아, 독소 등을 구별하여 면역 작용을 일으키며, 세포간 인지를 통해 생체정보를 교환하기 때문에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려면 당사슬의 역할이 필수적이다”고 한다. “미세먼지로 인해 손상된 폐의 상피세포 회복치료를 도모하려면 당사슬 재건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마음편한유외과 김준영 대표원장은 "이미 질병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미세먼지까지 노출되면 다양한 신체 기관에서 건강 이상 증세를 일으키고 더욱 큰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와 예방 가이드 실천, 검진 등을 통해 미세먼지에 따른 피해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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