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내외뉴스통신] 김종환 기자 = 세종시복지재단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아이돌보미 채용시험에 인성검사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인성에 문제가 있는 지원자를 채용단계부터 사전 차단하기 위한 긴급 조치로 사건 보도 이후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 취해진 매우 발빠른 행동이다.

재단은 현재 활동하고 있는 236명의 아이돌보미에게도 인성검사 실시, 보호자 상담을 통해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선 연계중지 및 돌보미 교체 등을 통해 아동학대를 방지할 계획이다.

또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아동학대 예방 및 인권 감수성 교육을 시행하는 등 모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아동학대 제로화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 아이돌보미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써 아동학대 가해자가 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로 아이돌보미의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채용절차 강화, 학대 예방 교육 철저 등 다각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xkjh@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854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