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이영표 감독이 정지원 아나운서의 결혼을 축하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4월의 신부가 된 정지원 아나운서와의 단독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지원은 결혼식 입장 전 심경에 "진짜 떨린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제 지나가면 다시 못 올 시간들이라서 조금은 아쉽기도 하고 애틋하기도 하다"는 심경을 전했다.

이어 정지원은 "영화관에서 프로포즈를 해주더라"면서 남편에게 프로포즈 받은 사실을 밝혔다. 앞서 결혼 한 달 전 '연예가중계' 인터뷰에서 아직 프로포즈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었기 때문.

이에 리포터가 "이영표 감독님이 냉장고를 주기로 했는데 그건 어떻게 됐냐"는 질문하자, 정지원은 "이탈리아 밀라노에 계셨는데 어제 귀국하셨다고 하더라. 제가 냉장고는 샀으니까 부담 가지지 말고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결혼식장에 온 이영표 감독과의 깜짝 인터뷰도 공개됐다. 이영표는 정지원의 결혼식 때문에 귀국한 거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하겠습니다"고 위트있게 대답하며 결혼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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