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범준의 발언이 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장범준이 아내와의 화끈한 연애시절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방송에서 MC 유희열은 "장범준 씨 최근에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나왔을 때 예고편 만으로도 엄청난 시청률이었다고 들어서 인기가 대단하다 생각했다. 장범준 씨가 아니라 아내분 때문이었다다더라"며 "아내는 어떻게 맛난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장범준은 "학동역 8번 출구에 청바지 입고 있고, 단화를 신고 있었는데"라며 엉뚱한 답변을 늘어놓아 폭소케했다. 이를 듣던 유희열이 "누가 그렇게 답하냐 만난 경로를 묻는것이다"고 말하자, 장범준은 "아내를 소개팅으로 만난 거다"고 정정했다.

유희열이 "둘이 불이 붙은 계기라도 있냐"고 묻자, 장범준이 "불이 붙은 계기를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다. 수위를 어떻게 조절해야 하냐"고 말해 유희열을 당황시켰다. 

유희열은 "그런 뜻이 아니고 감정이 언제 그렇게 생겼냐"는 뜻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범준은 "아내의 옆모습을 보고 있는데 되게 절세 미녀 같고 예쁘게 보였다"라고 회상했다.

유희열은 방청객에 "수위 발언 때문에 머릿속에 수많은 장면이 스쳐 지나가실 텐데 그냥 넘어가라"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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