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 부여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임박함에 따라 가축방역관련 지원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군은 구제역,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을 효율적으로 차단한데 이어 축산농가 방역기반 조성을 위해 차량소독시설, 대인소독기 등 방역시설장비 3종에 대해 상반기 안에 8400만원을 조기 집행한다.

또한 구제역백신, 해충구제약, 소 설사병 등 백신 지원사업 축산 의약품 13종을 2억 9100만원의 예산을 적기 투입하여 방역대책에 만전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부여군 축산업 규모는 외형적으로 급격한 성장을 이뤘지만 방역기반은 열악하여 축산농가의 자율방역 추진에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취약점을 보완키 위해 10두 미만 영세농가를 대상으로 5개반으로 구성한 축협공동방제단을 활용해 연 24회 축사소독을 지원한다.

또한 한우 및 젖소 예방백신은 관내 공수의사 7명을 동원해 방역 취약농가에 우선 공급해 주고 있으며 양돈 및 가금농가는 농가 스스로 자가 접종할 수 있도록 해당 축종협회에 약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여군은 구제역, AI 등 주요 가축전염병의 예방과 안정적인 축산경영 기반 조성을 위해 2019년 동물방역사업계획에 따라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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