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목포해경은 전남 진도군 조도 섬마을에서 머리를 다친 50대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19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오전 8시 7분경 전남 진도군 조도면에 거주하는 주민 박모(50세, 남)씨가 술을 마시고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출혈로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조도보건지소장의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진도군 조도면 창유항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이송해 진도 서망항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응급환자를 인계했다.

해경에 따르면 응급환자 박씨는 현재 목포소재 대형병원에 입원 치료중에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83명을 이송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jwd8746@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887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