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상황대처로 구조의 실효성 높인다.

[완도=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완도해경은 해양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원거리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노화파출소를 ‘구조거점 파출소’로 지정해 운영한다.

완도해경(서장 김충관)이 오는 22일부터 운영하는 구조거점 파출소는 수중 구조가 가능한 잠수 구조 경찰관을 사고다발 해상에 전진 배치해 신속한 상황대처로 구조의 실효성을 높인다.

완도군 노화도 지역은 완도구조대와 해상으로 42㎞ 떨어진 곳에 있어 연안사고 발생 시 현장 도착까지 약 40분 정도 소요되었으나, 오는 22일부터는 사고 발생 시 최적의 대응능력을 갖추게됐다.

완도 노화파출소에 잠수ㆍ구조 경찰관 6명이 잠수장비 2세트와 지난해 배치된 최고속력 35노트(65㎞)로 운항 가능한 신형 연안구조정으로 사고 발생 시 즉시 잠수구조요원을 태우고 사고 현장에 투입할 수 있게됐다.

김충관 완도해경서장은“노화파출소가 구조거점파출소로 운영됨에 따라 통항분리수역에 위치해 각종 해양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노화, 소안, 보길도 연안에서 발생하는 각종 해양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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