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에 대한 이해와 자발적인 학부모회 운영 역량 강화

[남악=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혁신학교 학부모의 혁신학교에 대한 이해와 자발적인 학부모회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19일 오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19. 전남혁신학교 학부모 연찬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에 따르면 이번 연찬회는 당초 108개 혁신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전남자율혁신학교와 일반학교 학부모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면서 26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학부모가 함께 지역 네트워크를 만들어 학부모 참여를 활성화하고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또, 지역 별 토론회를 통해 혁신학교 학부모회의 운영 사례와 지금까지 힘들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해결방법을 함께 고민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부터‘학교 학부모회 설치․운영 조례’와 ‘교육참여위원회 설치․운영 조례’가 제정되면서 보다 적극적인 학부모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학생, 학부모, 지역민 등 모든 구성원이 힘과 지혜를 모아 전남교육에 참여해 실질적인 교육자치를 구현하자”고 제안했다.

권오산 전남혁신학교학부모회 공동대표는 “이날 연찬회가 학교혁신에 대한 학부모들의 작은 열망들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지역별, 권역별 모임을 활성화해 학교혁신을 지원하고, 지역 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주춧돌이 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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