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으로 감성 말랑말랑, 창의성 통통”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광주 고실초등학교(교장 김숙자)는 19일 제52회 과학의 날을 맞아 ‘학부모와 함께하는 과학축제의 날’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1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과학적 원리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스피트 왕을 찾아라 ▲튀어 오르는 개구리 ▲자외선 목걸이 ▲베루누이 계단 ▲편광 무지개 ▲개운죽 키우기 등 30개 부스를 준비해 다채로운 과학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부스는 야구공을 던져서 자신의 속도를 스피드건으로 재보는 ‘스피드 왕을 찾아라’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학생들의 원활한 부스체험 활동을 위해 130여명의 학부모가 과학명예교사가 되어 과학적 원리와 이해를 설명하는 등 각종 부스 체험활동을 지원했다.

오병하 학교운영위원장은 “과학을 직접 체험하면서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열정적으로 지원하는 학부모를 보면서 행복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고실초등학교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위승민 학생회장은 “다양한 부스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가 높아졌고, 이전에 비해 더욱 다양하고 색다른 부스들이 많아 신나고 좋았다”고 전했다.

김숙자 교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나서야 하듯이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신장하는데 더욱 힘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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