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영심 기자=시니어 모델들의 활동 영역이 다양하게 펼쳐지는 요즘, 시니어 모델로 제2막을 시작하는, 어릴적 하이틴 모델이었던 이영순님을 만나 시니어 모델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지난 19일 오후 청담동 뷰티샵에서 만난 이영순님은 소녀처럼 수줍은 미소로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Q. 어릴적 하이틴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는데, 활동을 중단한 이유는 ?

  -안녕하세요. 이영순입니다.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니 정말 떨립니다. 하이틴 모델 정말 재미있고 행복했었는데 집안의 반대가 너무 심했다.

  특히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는데 방송국에서 연락오면 불호령이 떨어졌고, 우리 집안에서는 연예계 활동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하시면서 외부와  의 연락을 통제하셨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Q. 요즘 그림을 그리신다고 하셨는데 작가로 활동을 하고 계시나요?
 -작품활동을 한다기 보다는 평소에 디자인이나 어떤 재료에 관계없이 뭐든 그리면 행복하고 즐거웠다.
  연필, 볼펜, 붓을 보면 항상 뭘 그렸고 잡지나 유명한 작가의 전시회에서 사진을 찍어와 들여다 보기만 해도 행복했다. 미국에서 그림 공부를 하기도 했고 그림을 좋아하는 모임에는 계속해서 나가고 있다.

Q. 시니어 모델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우연한 기회에 탑엔터테인먼트에서 시니어 모델 제의가 들어왔는데 저는 꿈인가 생시인가 싶다.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기도해 보고, 이나이에 해도 되나, 생각도 많이 했지만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생겨서 열심히 해볼려고 합니다.
  아주 열심히..... 주름은 있지만 자연스러운 주름을 내세워서 자연스럽게  열심히 재미있고 행복하게 활동에 임하겠다.

Q. 해보고 싶은 활동분야는?

   -시니어 모델은 물론, 연기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

그동안 체력이 약했었는데,  나이가 들어서도 체력 유지와 몸매관리에 대해  건강하게 지내는 노하우도 여러분들과 공유하면서 다양한 활동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다.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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