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잃고 기억을 잃기 시작하자 사랑이...
가정의 달 앞두고 가족공감 연극무대

[구미=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 경북 구미문화예술회관(박말기 관장)이 국민배우 이순재, 정영숙, 장용, 오미연 출연의 작품명 ‘사랑해요 당신’을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관람하는 가족공감 기획 프로젝트로 연극무대를 올린다.

 

오는 4월 마지막 주 금요일 26일 오후 7시 30분과 27일 오후 2시에 각각 무대가 열린다. 특히 지방문예회관 중 연극 공연으로 최적의 환경을 갖춘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연기 배테랑 배우 출연으로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부부 이야기의 실감나는 대사와 현장감의 리얼리티를 통해 평소 드라마에서만 접한 연기자들을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옛 아버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속의 무뚝뚝한 대화, 그리고 치매라는 불청객이 찾아오고 나서야 내뱉게 되는 마음속 진솔한 대화로 가족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품으로 소개되고 있다.

또한 연극은 결혼한지 45년이 지난 직장과 집으로만 오가며 감정표현에 인색한 남편과 미국에 사는 자식들과의 소통 부재로 항상 외로운 아내의 마음을 담고 있는 가족 이야기이다.

공연 시간은 90분으로 진행되며 사전예매는 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티켓가격은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며 단체구매 및 유료회원의 할인혜택 등 다양한 할인이 적용된다.

구미문화예술회관 박말기 관장은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미리 준비하는 감동의 문화행사로서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으며,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지탱해주는 가족공연으로 우리 가족에게 서로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시간을 선물하는 소중한 가족愛를 선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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