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지난 4일 발생한 산불로 강원도 지역에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의 이재민을 위로하고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보은군청 소속 공무원 600여명이 모두 참여했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성금 532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3일까지 전달할 예정이라 전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2017년 집중호우로 155ha의 농경지 침수와 하천이 유실되고, 사망자 1명에 50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을 당시, 군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성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보은군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 신속하고 완벽한 피해복구를 추진할 수 있었다”며“보은군 공무원들이 결초보은의 마음으로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큰 시름에 빠져있을 강원도 주민들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조속한 피해복구를 통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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