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펼쳐 산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서는 임신에서 출산까지 임산부에게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의 산전·산후를 체계적으로 관리 지원하고 있다.

우선 관내 임산부를 등록해 출산 지원 정보를 시기별로 안내하고 있으며,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엽산제와 철분제를 무료로 지원해 주고 있다.

그리고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임산부 기초혈액검사, 기형아 검사, 풍진 검사도 무료로 실시해 임산부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위한‘해피마미교실’과‘해피아이교실’의 인기가 높다.

‘해피마미교실’은 모유수유, 출산준비, 산후 조리 및 부종관리 교육부터 배냇저고리, 손싸개, 발싸개 등 출산준비물을 만들 수 있는 강의까지 마련해 임산부의 정서함양에 큰 보템이 된다.

‘해피아이교실’에서는 엄마와 아기가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를 통해 아기와의 교감 형성 및 영유아의 오감발달을 돕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엄마들끼리 대화를 나누고 다양한 육아 정보도 교환하는 육아 커뮤니티의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고,

현재 ‘해피마미교실’은 15명의 예비 엄마가 ‘해피아이교실’은 30명의 영유아가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출산가정에 각각 20만원 상당의 출산 준비를 위한 지역상품권과 육아용품도 지원하고 있다.

 

udrd88@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959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