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전문가 33인 컨설팅단 구성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 경북도교육청은 22일 초등 교육과정 컨설팅단을 구성해 다음달부터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관행적인 교육행정을 탈피하는 교육과정 독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 독립 선언은 국가수준의 교육과정, 교과서, 학습 장소와 시간, 일제식 평가 등 교육과정 운영을 억누르는 교육 시스템과 환경, 고정관념으로부터의 독립을 의미한다. 
   
초등 교육과정 컨설팅단은 교육과정 독립 지원을 위해 교장 13명, 교감 11명, 수석 교사 2명, 교사 7명 등 교육과정 전문가 33명으로 구성됐다.

이와 관련 교육과정 컨설팅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경주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편 교육과정 전문가 33인은 미래교육을 준비하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의 의지를 담은 경북 초등 교육과정 독립 선언서를 작성해 학교 현장에 배포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용만 경북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육과정을 바라보는 고정된 틀과 생각을 과감히 벗어 버릴 것을 당부한다”며  “초등 교육과정 독립 선언이 학교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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