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동 소재 초등학교 4개교 대상

[나주=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빛가람동 소재 초등학교 4개교를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심신 건강 증진과 농업 환경 이해를 돕는 ‘학교 텃밭’ 조성 사업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자연 친화형 도시농업 환경조성의 일환으로 지난 해 첫 시범운영했던 학교텃밭은 빛가람초, 빛누리초, 라온초, 한아름초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6월까지 주 1회 다양한 텃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텃밭 프로그램은 엽채류(배추, 상추), 과채류(토마토, 오이) 재배·수확, 병충해 관리법, 식재료 요리법 등 텃밭 교육과 곡식을 활용한 콜라주, 미세먼지 저감 식물 화분, 카네이션 코사지 만들기 등 다채로운 실내 원예활동이 진행된다.

나주시는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의 인성, 정서, 농업에 대한 이해와 마음가짐 등을 기록, 텃밭 조성이 어린이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연구 및 향후 계획 수립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학교 텃밭 프로그램은 도시 환경에서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이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의 가치를 직접 느끼는 소중한 배움터”라며, “학교 텃밭이 어린이들의 심신 건강 증진은 물론, 장기적 관점에서 도·농 상생의 기틀을 다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도심 속 녹지공간 확충에 따른 녹색도시 구현을 목표로 ‘빛가람 공원텃밭’, ‘상자텃밭교실’, ‘실버세대 텃밭정원’, ‘직장인 원예교실’ 등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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