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3일간 벡스코 1전시장 44개국 244개 기관 참가

[부산=내외뉴스통신] 최영훈 기자 = 제17회 부산국제관광전이 오는 12일부터 3일 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관광전에는 44개국 244개 기관(업체)이 참가한다. 특히, 아시아의 태국, 싱가포르 등과 유럽의 독일, 터키 등이 새로 참가하는 등 지난해 43개국 241개 기관(업체)보다 늘어났다.

구체적으로 국내외 홍보관과 세계여행상품 판매관, 관광지식 정보교류관, 전통문화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특히, 시는 부산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중국의 대형 아웃바운드여행사 등과 함께하는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도 연다.

또한 '해외참가국 대사와의 만남' 행사도 마련해 참가국의 정보를 얻고 기념촬영 및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관람객의 흥미를 돕기 위해 △ 제6회 부산관광 UCC 전국공모전 입상작 상영 △ 제15회 부산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입상작 전시 △ 세계음식 페스티벌 △ 전국의 관광고교 학생들이 칵테일 조주, 커피 바리스타 △ 세계전통 민속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개막식은 12일 오전 11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과 부산지역의 기관장, 세계 각국의 대사, 주한 관광청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관광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일반 2000원, 학생 1000원이다. 15인 이상 단체와 부산국제관광전 홈페이지에서 무료초대권을 인쇄하거나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제 규모로 열리는 '부산국제관광전'은 부산의 관광산업 발전과 인바운드 관광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산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도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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