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육지원청과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협력 강화

[남악=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친다문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교육지원청과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 다문화가정 학생 1만명 시대 도래에 따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 장학사 및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50여 명을 대상으로 전남 다문화교육지원 네트워크 협의회를 22일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전반기 다문화교육 교육지원청 컨설팅 방향 및 지역의 특성을 살리는 다문화 어울림 장터(한마당)의 효율적인 운영방향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화순교육지원청 정연순 프로젝트조정자는 사례발표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문화 인식 개선 확산, 다문화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문화 어울림 장터(한마당) 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를 위해 “지역에 있는 다문화 관련 유관기관(군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복지센터, 경찰서, 지역아동센터) 등과 협의체를 조직해 각 기관의 다문화 사업을 공유하고 연계 운영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강조했다.

다문화교육 교육지원청 컨설팅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에 나선 예당초등학교 구경석 교장은 “22개 교육지원청에서 다문화교육 컨설팅을 할 때 2019.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컨설팅 방침을 먼저 숙지하고, 관련 용어를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면서 다문화 정책학교(유·초중), 한국어학급의 컨설팅 주요 확인사항을 제시했다.

협의회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역의 다문화 정책학교(유·초·중등)에 대한 컨설팅 역량이 함양됐다”면서 “지역의 다문화 관련 유관기관 등이 협력해 친다문화적 지역환경 조성을 위한 다문화 어울림 장터(한마당)를 알차게 준비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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