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드리 꿈배움터를 만들어가는 학부모 희망 첫걸음

[신안=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임원 7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신안 학부모 네트워크 구축 연찬회’를 개최했다.

22일 신안교육지원청이 신안비치호텔에서 개최한 연찬회는 지난 3월에 공포 된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른 학부모 학교 참여 활성화와 ‘섬드리 학부모 네트워크(8개 권역 구성)’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다.

‘섬드리 학부모 연합회’는 8개 권역별로 회장과 간사를 뽑은 후 대표로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을 최종 선출해 출범을 공식화하고, 임원선출은 소견발표와 투표 등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선출되었다.

선출된 임원들은 학부모의 학교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제시, 자원봉사 등 다양한 학교교육 활동 참여,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학부모교육 추진 등을 약속했다.

신안교육지원청은 이날 정영호 몽탄마을학교 대표를 초청, 강사가 다년간 학부모 활동 및 마을학교를 운영하면서 알게 된 교육공동체로써 학교와 함께하는 방향 및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학교교육 참여 활동을 하려 해도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어 답답했지만, 오늘 여기에 모인 사람들과 자율적이고 건전한 학부모회를 만들어 함께 걸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인선 교육장은 “이제 첫발을 내딛는 섬드리 학부모 네트워크는 학부모와 학교간, 학부모간 소통과 협력으로 학교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섬드리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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