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2017년부터 젊은 작가 발굴·지원
‘유네스코 창의(문학)도시’ 소재 다채로운 창작활동 시동

[경기=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 부천 문화예술에 동력을 불어넣을 청년예술가들이 등장했다.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차세대 전문활동지원사업 <청년예술가S>의 지원대상자 15명을 선발하고 22일 첫 모임을 열었다. 이 사업은 젊은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활동의 장을 넓히고 이를 지역 문화발전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분야별 선정 규모는 ▲스토리 3명 ▲시각 5명 ▲음악 7명 등이며, 재단은 이들에게 총 4,500만 원 규모의 창작지원금과 함께 역량 강화 교육, 실연 공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은 오는 11월 시민을 대상으로 연주회를 비롯한 공연, 전시, 출판 등 다양한 창작활동 실연회를 열 예정이다.

부천 문학 동인지의 작품을 피아노 음악과 함께 들려주는 공연을 준비 중인 양선용(32) 작가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 선정된 부천에서 공연을 통해 ‘듣는 문학‘을 선보일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술가가 자라나는 과정을 지역사와 연결하는 전시를 기획한 이효영(37)작가는 ”부천의 전철역을 사진으로 담아 이야기를 풀어갈 것“이라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예비도시로 선정된 부천은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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