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연 박상, ‘세포 내 유해단백질 제거 원리 규명’
이승구 ‘효소공학 및 분자진화를 위한 생물분석 기술 개발’

[대전=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이하 생명硏)은 ‘제52회 과학의 날(4월 21일)’을 맞아 진행된 ‘2019년 과학기술 진흥 유공자 포상’과 관련해 과학기술진흥 혁신장에 김보연 항암물질연구센터장, 대통령표창에 이승구 합성생물학전문연구단장이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가 주최한 ‘2019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는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진흥 유공자에게 훈·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시상했고, 생명연에서는 총 6명이 수상을 했다.

과학기술진흥 혁신장 수상자인 김보연 항암물질연구센터장은 세계 최초로 ‘세포 내 유해단백질 제거 원리’를 규명해 암, 심혈관, 뇌신경계 질환의 혁신적인 치료기술 기반을 확립하고, 아토피 조기진단 시스템 및 치료물질 개발 등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 수상자인 이승구 합성생물학전문연구단장은 효소공학 및 분자진화를 위한 생물분석 기술, 크리스퍼 간섭 기술, 맞춤형 미생물 검색 형광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 등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 외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연구원은 지승욱 바이오의약연구부장(나노이온소자 기반 고효율 약물 스크리닝 기술 개발 등), 천연물의약전문연구단 안경섭 책임연구원(천연물유래 만성호흡기질환치료제 개발에 기여 등), 실험동물자원센터 이철호 책임연구원(국내 서식 천연식물 유래 지방간 또는 동맥경화 효능소재 개발 및 기술이전 등),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손미영 책임연구원(장관 오가노이드의 체외 성숙화 기술 개발 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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