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내외뉴스통신] 조영묵 기자 = 충북 제천 관내에서 연일 대단위 워크숍이 열리고 있어 화제다.

이달 초에는 평택시 직원 한마음 워크숍이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자매도시 고양시의 시정주민참여위원회 주민참여단 워크숍이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에서 열린 바 있다.

특히, 고양시는 공직자 총 850여 명이 참석하는 공무원 소통․공감 워크숍을 5기수에 걸쳐 다음 달까지 청풍호 일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기수의 워크숍 참석자들은 청풍호반 케이블카 및 모노레일을 탑승하고 청풍호문화재단지, 의림지역사문화박물관 등을 돌아보며 제천의 문화․관광․역사를 체험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 22일 고양시 공무원 소통․공감 워크숍 현장을 찾아 이재준 고양시장과 티타임을 가졌다.

이상천 시장은 “작년에 이어 제천을 다시 찾아주신 자매도시 고양시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우호 협력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같은 날 청풍호 일원에서 열린 군포시 장애인체육회 워크숍을 격려 방문하며 한대희 군포시장을 연이어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천 시장은 “제천시와 군포시의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제천시에 더욱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풍호반 케이블카 및 의림지역사박물관 개장 등 관광인프라의 확충으로 워크숍을 위해 제천을 찾았던 기관 및 단체들의 재방문율이 매우 높은 편이다”라며,“각종 워크숍 방문객들의 도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제천에서는 충청북도의회 및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의 워크숍이 연이어 개최되며 지역에서의 워크숍 열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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