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 장정민 옹진군수는 연안여객터미널을 제1국제여객터미널로 이전하는 것은 인천 도서발전과 해양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반드시 이루어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장 군수는 23일 옹진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안여객터미널은 연간 약 100만명이 이용하는 시설임에도 주차공간이 부족한데다 대형버스의 진입도 불가능한 구조" 라며, "제1국제여객터미널이 올 연말 송도로 이전하면 협소한 연안여객터미널을 제1국제여객터미널로 이전하는 것이 공공성에도 부합한다" 고 말했다.

이어 "국가관리항은 여객수송과 물류의 발전 등 공공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시설이자, 지금껏 매각된 사례도 없다" 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장 군수는 "연안여객터미널 이전에 대한 군의 입장을 해양수산부장관과 국회의장 등에게도 의견을 개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연안여객터미널 이전 이외에 역점사업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장 군수는 "옹진군의 가장 큰 강점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로 섬의 가치를 높여 나가기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중이며, 군민들의 정주여건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은 연안여객터미널의 제1국제여객터미널 이전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했고, 1만여명의 서명서를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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