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내외뉴스통신] 김종환 기자 = 충남 아산시는 24일 아산에서 이순신 장군 탄신 474주년 기념 등을 위한 '제58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를 개막한다.

23일 아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이순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한 이순신 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탄신기념일인 28일까지 현충사와 온양민속박물관, 은행나무길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첫째 날인 24일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시민 428명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428 합창단'의 공연이며 26일, 28일 온양온천역 광장 중앙무대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아산 시내 일원에서 열리는 퍼레이드는 26일 약 2,500여명의 시민이 중심이 되어 직접 만들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아산의 17개 읍면동, 국외자매도시 등이 참여한다.

이번 아산성웅이순신축제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주제공연 '마당극 이순신'과 '춤극 이순신 꿈을 품다'가 준비돼 있다.

현충사에서는 이순신 일대기를 주제로 한 4D 영화가 상영되며 28일 이순신 장군 탄신일을 기념하는 다례제가 진행되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도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고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는 무과재연, 어가행렬, 압송행렬 등을 재현하며 이순신 장군의 삶을 돌아본다.

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가 함께 하는 축제로 온양온천역 광장 및 시내 일원에서는 온천수를 활용한 이순신 물총대첩, 관객이 참여해 함께 하는 강강술래, 전국 청소년이 참여하는 전국 청소년 힙합 콘테스트가 열릴 예정이며 26일과 28일 불꽃쇼로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관객 편의를 위해 26일부터 28일까지 행사장 간 순환버스를 운행하며 순환버스 운행 시간 등 아산성웅이순신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산성웅이순신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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