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경산에서 열린 300만 경북도민의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 잔치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나흘간의 열전을 모두 마무리하고 2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에 선수 576명, 임원 234명 등 810명의 선수단이 26개 전 종목에 참가해 농구, 복싱, 검도, 씨름, 볼링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종합 2위의 값진 결과를 안고 돌아왔다.

이번 대회에서 구미시는 수영에서 4관왕 3명, 3관왕 3명, 2관왕 4명을 배출, 대회 신기록 5개를 수립했으며 볼링에서 김진선 선수가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수영에 출전한 양지원(구미시체육회, 평영50m∙혼계영400m∙평영100m∙계영400m) 선수, 채수경(구미시체육회, 접영50m∙혼계영400m∙접영100m∙계영400m) 선수, 김동엽(구미시체육회, 배영100m∙혼계영400m∙배영50m∙계영400m) 선수는 대회 4관왕을 달성하는 영광을 누렸다.

4일간의 도민체전기간 동안 장세용 시장을 비롯한 백승주, 장석춘 국회의원,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각 실과소와 기관단체 및 기업체 등으로 구성된 종목별 서포터즈단(단장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체육회 임원, 인동동 풍물단,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은 각 종목별 경기장을 방문, 열정적인 서포터즈 활동으로 구미시 선수단의 사기진작에 큰 힘을 실어주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정성을 다해주신 구미시체육회 (조병륜 상임부회장 대행) 등 대회관계자 및 시민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구미시 선수단뿐만 아니라 경북도민의 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23개 경북 시군 선수 및 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고,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구미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43만 구미시민의 힘과 역량 결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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