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협의회 및 기업 등 연계 통해 물품 후원 및 자원봉사자 파견

[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에서 강원도 대형 산불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구호활동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피해가 발생한 지난 4월 5일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 및 도내 시·군·구 지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현지상황을 파악하고, 중앙-지역사회복지협의회 연계를 통한 구호물품 지원 및 자원봉사자 파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158개 지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푸드뱅크, 좋은이웃들, 지역사회봉사단 등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내부 자원을 적극 활용하며, 사회복지 전달체계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시·군·구 지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이재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이동세탁차량 5대를 긴급 투입하고, ‘좋은이웃들’ 사업 연계로 1가구당 50만원 이내의 위기구호비를 지원했다.

또한 푸드뱅크를 통해 생수(3만5712개), 쌀(50박스), 감귤주스(2만4192개), 시리얼(1860개), 고추장(1120개) 등 긴급구호에 필요한 식품을 지원했다. 또한 물티슈(5000개), 샴푸(1만개), 여행용 세면도구세트(1000개), 칫솔(4000개), 치약(9344개), 식기세제(6000개), 비누(5000개), 핸드바디워시(4000개), 로션(4000개), 섬유세제(4000개), 생리대(1188개) 등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더불어 강릉시 옥계면과 고성군 토성면에 청소기, 침구류 등 2500만원 상당의 물품과 현금 3000만원 등을 연계・후원하였으며, 보건의료, 심리지원, 집수리 및 환경개선 등을 위한 지역사회봉사단 28개팀 자원봉사자 1550명을 파견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LG생활건강, 광동제약, 한국수력원자력 등의 기업과 연계해 후원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해 지원 물품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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