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에 투신한 30대 남성 구조-

[가평=내외뉴스통신]= 박재국 기자

 삶을 포기하려던 30대 남성이 주민의 신고로 극적으로 생명을 건졌다.
 가평소방서(서장 이선영)는 지난 24일 오후 8시 46분경 가평대교 아래에서 살려달라는 남자 목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았다.
 수난구조대 강동규 팀장을 필두로 긴급 출동한 수난구조대원들은 교각 아래에서 물에 젖어 추위에 떨고 있는 남성을 신속하게 구조하였다.
 다행히 저체온증 외에 외상은 없었으며, 힘든 삶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했다고 털어놨다. 구조된 남성은 구급대에 인계되어 검사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선영 가평소방서장은 “이번 출동 건은 주민의 신고와 더불어 평소 꾸준한 훈련으로 신속한 구조를 할 수 있었던 수난구조대의 준비성에 있다”며 군민을 위해 계속하여 훈련을 정진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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