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진도대교 남동쪽 3km 해상에서 신원미상의 변사자가 발견돼 변사자 신원 확인과 함께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

완도해경은 지난 25일 신고자 유모씨(남, 37세)는 진도군 고군면 오류리 인근해상에서 S호(0.91톤)를 이용해 전복가두리 양식장에서 전복먹이를 주던 중 변사자가 가두리 사이에 엎드린 채 그물에 걸려있는 것을 보고 완도해경에 신고했다.

발견된 변사자는 남성으로 자주색 줄무늬 티셔츠와 곤색 방한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왼쪽 손목이 탈락되어 있고 사체 전반에 심한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변사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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