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유재석이 단독콘서트를 연 김종국에게 금일봉을 건네준 모습이 화제다.

최근 방송된 ‘미우새’에는 9년 만에 단독콘서트를 연 김종국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국은 감기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걱정했다. 일찍부터 분주하게 준비하며 공연장으로 향했다. 김종국은 공연에 ‘미우새’ 어머니들을 초대했다. 어머니들은 꽃다발을 들고 대기실에 와서 김종국에게 힘을 실어줬다. 홍진영 어머니는 “실제로 보니 잘생겼다”면서 칭찬했다. 토니 어머니는 “사윗감으로 삼으라”면서 큐피드를 자처했다. 

‘런닝맨’ 멤버들인 유재석, 이광수, 전소민도 대기실을 찾았다. 김종국은 유재석이 콘서트를 하는 자신을 위해 금일봉을 하사했다고 밝혔다. 이광수와 전소민은 깜짝 놀랐다. 유재석은 “종국이 뭘 먹지 않으니 (금일봉을 줬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이광수에게 “너는 뭐가 없냐”고 묻자 이광수는 “저도 끝나고 준비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 어머니는 “꽤 많이 줬다”며 유재석에게 고마워했다. 모두 돌아간 후 대기실에서 김종국은 “공연 전 말을 많이 하면 안 되는데 너무 했다”면서 걱정했다.

김종국은 컨디션 난조에도 많은 히트곡을 말끔하게 소화해내며 관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하하와 박준형도 게스트로 함께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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