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읍/면/동 주부배구선수단 토너먼트, 우승 양포동
구미 시민을 위한 대표 축제로 한 걸음 발돋움

[구미=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 제27회 LG기 주부배구대회가 지난 27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구미시민 및 일반 관광객 10,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LG기 주부배구대회”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 방문객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금년은 구미의 명소로 손꼽히는 낙동강 체육공원으로 행사장을 변경하고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구미 시민에게 한 층 더 가까이 다가가 27개 읍면동을 2개로 나누어 금오리그와 천생리그로 진행됐다.

지난 1년 간의 구미 주부배구단의 연습 영상과 스토리를 담은 3분 영상은 배구 선수단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따사로운 봄 햇살 아래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은 주부들과 시민들의 열띤 응원과 열기로 훈훈했다. 이 날 경기 결과는 우승 양포동, 준우승 선주원남동, 3위 장천면, 4위 해평면이 차지했다.

이 날 행사는 주부선수들의 배구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에어바운스 놀이터, LG팽이왕 선발대회, 어린이 배구스쿨, 버블체험존, 플리마켓&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그 중 LG팽이왕 선발대회는 8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양포동의 최경옥 주부는 “LG에서 만들어준 축제를 통해 활력을 찾게 되었고, 주부가 아닌 배구단 선수로 활동하며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LG경북협의회 정철동 회장은 “금년 주부배구대회를 통해 LG와 구미의 아름다운 상생을 보여준다. ”며, “LG가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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