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시는 29일 옹진군청을 방문하고 '군민과의 토크 콘서트' 참석을 통해 지역 발전상 및 현안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북도면, 연평면, 백령·대청면, 덕적·자월면, 영흥면 등 5개 권역별로 각 주민 대표들(7명)이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주민이 옹진군 각 섬의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도적이고 자발적으로 의지를 한데 모으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자리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을 통해 NLL 평화생태 섬 둘레길 조성사업 등 옹진군 관련 12개 사업 2,724억 원이 반영되었으며 이러한 사업들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소회를 밝히면서 "주민들이 주신 의견과 건의사항 등은 해당부서와 논의하여 지원방안을 검토할 것" 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 전 옹진군수와의 환담자리에서 옹진군은 기관 건의사항으로 수산연구소 건립 및 꽃게종자 생산시설 조성 등 3건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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