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태성 기자 = 요즘에는 맛집을 찾아가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게 되었다. 인터넷으로 검색 몇 번만 해 보면 지역의 맛집 정보가 줄지어 나오는 것이 사실. 그렇다보니 너도나도 맛집이라고 말하며 예전처럼 ‘진짜 맛집’의 개념이 조금은 달라지기도 했다.

그렇다면 진짜 맛집이란 무엇일까. 이에 대한 질문으로 가장 먼저 손꼽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오랜 시간 유지가 되었는지, 그리고 실제로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아는 곳인지가 중요하다. 바로 만수동 맛집 연돌집처럼 말이다.

인천 남동구 만수동에 위치하고 있는 연돌집은 운영이 된 지 10년이 된 오랜 맛집이다. 지역의 숨은 맛집으로 이미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고깃집이라고. 처음에는 모친과 첫째 딸, 둘째 딸로 시작을 하던 것이 현재는 부친 그리고 둘째 딸이 운영 중이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가족들의 아이디어로 이루어진 곳이라 더욱 특색 있고 정감 있는 맛집인 셈이다.

가족들이 꾸린 맛집이라 그런지 포근함과 친근감이 들기 때문일까. 이미 남동구 만수동 고깃집, 회식장소, 모임장소 하면 연돌집이 단연 손꼽히고 있다. 모든 레시피도 가족들의 노력만으로 일구며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의 입맛을 저격하고 있다. 특히 이베리코 꽃목심 간장깻잎갈치 속젓 묵은지에 싸먹는 새로운 조화는 매우 특색있는 맛을 자랑하기도 한다. 게다가 과일숙성한 생막착 특제 마약소스까지.

또한 갈치속젓 비빔밥, 김치말이(온, 냉)의 저가격은 고객들의 지갑 사정까지 고려하고 있으니 이보다 더 따뜻한 맛집이 있을까할 정도. 10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한 가족이 만들어낸 만수동 맛집 연돌집은 그야말로 만수동 터줏대감임에 틀림없다.

오늘 하루, 외식이지만 집에서 먹는 것 같은 편안함과 푸근함이 담긴 맛있는 한 끼를 맛보고 싶다면 인천 남동구 만수동 연돌집을 방문해 보자. 단골고객들이 한 입 모아 ‘진짜 맛집’이라고 말하는 맛집. 바로 이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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