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내외뉴스통신] 이성만 기자 = 서구 충무동 65세 이상 어르신 60여명은 오는 8일 어버이 날 기념으로 영화관람 나들이에 나선다. 충무동에서 시행하고 있는‘부귀영화(府貴映畫) 프로젝트’는 지난 3월, 롯데시네마 대영관(관장 강미숙)과 협약을 맺고 월 1회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영화 관람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영화 관람 당시 참여한 어르신은“30여년 만에 극장에 와서 영화도 보고 맛있는 점심까지 제공해주어서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 앞으로 이런 행사를 자주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관람 할 영화는 4월 개봉한 이순재, 정영숙 주연의 로맨스 영화‘로망’으로 45년 차 노부부의 삶의 애환이 녹아있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영화나들이에는 덕원설비(대표 최덕원)에서 후원한 성금으로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 기념 선물도 전달할 예정이다.

김미순 주민자치위원장은“우리 동에 거주하는 귀한 어르신들을 위해 카네이션으로 사랑을 전하고 선물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지역의 더 많은 어르신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mlee3300@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407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