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방짜유기박물관 상반기 야외공연 행사가 오는 11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전문박물관을 홍보하기 위해 여러 장르의 공연을 준비하여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적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11일 대구와 경북권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반가워요 뮤지컬 극단의 ‘신 흥부놀부전’을 시작으로 기간 중 5회에 걸쳐 마당놀이극 뮤지컬, 하모니카 연주, 한국 전통 민속춤 및 악기연주, 민요, 색소폰 연주, 성악,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18일에는 장애인특수학교인 대구성보학교의 졸업생 및 재학생들로 이루어진 연주단 ‘맑은소리하모니카’와 ‘비바체’ 하모니카 팀의 협연으로,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 대회에서 입상을 차지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이번 무대에서는 팝송, 영화 OST, 클래식, 오페라 음악 등을 하모니카의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의 연주를 들려 줄 예정이다.

25일에는 한빛색소폰 연주단의 공연, 6월 1일에는 대구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 8일에는 날뫼북춤 보존회에서 ‘산천을 울리다’라는 테마로 대구지역에서 전승되어온 민속춤이자 무형문화재인 날뫼북춤 무대를 통한 우리 민족의 전통과 자부심을 일깨우는 자리가 마련된다.

최성호 문화예술회관 방짜유기박물관소장은 “우리 방짜유기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방짜유기박물관에서 소규모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가까이 소통하겠다”며 “방짜유기박물관을 찾아오는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문화 예술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만드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문의 : 방짜유기박물관  야외공연담당자(TEL 606-6175, FAX 606-6179, E-MAIL kkb2174@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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