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지난달 범군민 운동으로 전개한 강원도 산불피해 구호성금 2억2,927만원을 지난 3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운동은 지난달 발생한 강원도 산불 이재민들을 십시일반 돕기 위해 지난 4월 9일부터 30일까지 22일간 강화군 공무원을 포함해 각급기관·단체와 기업 및 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전개됐다.

이번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등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갑작스런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강화군민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면서 "내 일처럼 모금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모든 참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밝히고, "하루빨리 피해 주민들이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해 강원도가 다시 활기를 찾기 바란다" 고 말했다.

성금 모금 내역 ▲ 강화군 공직자 850여 명 1,828만 원 ▲ 해병대 제2사단(사단장 서헌원) 군장병 1,277만 원 ▲ 경인북부수협 500만 원 포함 농협·축협·인삼·산림조합 등 2,200만 원 ▲ 강화군체육회 1,000만 원, 대한노인회 강화지회 200만 원 포함 각 사회단체 4,044만 원 ▲ 강화군경영자협의회 530만 원 포함 관내 기업체·사업자 2,419만 원 ▲ 기독교, 불교, 성공회 등 종교단체 818만 원 ▲ 읍·면별 노인회,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남·녀지도자, 체육회 등 8,060만 원 ▲ 개인 232명 2,28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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