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청렴도 평가 우수 칠곡군 면제...하위 경주.영천시등은 강화

[안동=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 경북도는 국민권익위원회 외부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라 대형건설공사장 특정감사를 면제 또는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외부청렴도 측정결과 경주.영천시 등 하위 5개 시군에 대해서는 감사를 강화하고, 우수기관인 칠곡군은 특정감사를 면제하기로 했다.

또한 청렴도 제고 및 안전한 경북실현을 위해 올해 건설분야 특정감사 강화방안으로 ▲도(사업소 포함) 직접시행 사업장에 대한 기동감찰 실시 ▲일상감사 및 원가심사 사업에 대한 성과감사 등 사후관리 강화 ▲청렴 및 안전경북 실현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형공사장에 대한 특정감사는 매년 7~8개 시군을 대상으로 견실시공 및 안전사고 줄이기 등 예방적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는 포항,구미시 등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해 총 53건을 처분요구하고 41건에 대해 60억3200만원을 감액 또는 회수 등의 재정상 조치를 취했다.

이창재 경북도 감사관은 “앞으로도 시군의 외부청렴도 평가와 연계해 특정감사를 면제 또는 강화하는 등 탄력적인 시행으로 청렴도 제고와 안전경북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며 “사전 예방적 현장교육을 확대 실시해 잘못된 행정행위를 예방하는 방향으로 감사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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