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자·차상위계층·장애인·65세 이상 단독세대...‘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 추진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재난취약계층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화재감지기 등을 설치한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재난취약계층 주민들이 화재사고를 신속하게 응급 처치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은 가정용 소화기,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로 화재 발생 초기에 경보와 진압에 필요한 최소한의 소방시설이다.
 
지원 대상인 ‘재난취약계층’은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가장, 65세 이상 단독세대 등이다.

이에 사업비 4000천만 원을 확보해 화재 발생 시 출동시간을 감안, 소방안전센터와 원거리 마을부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며, 순차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이경원 안전정책과장은 “재난취약계층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응급대처로 보다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소방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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