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진도군 사자도 남방 인근 해상에서 부산선적 케이블 순시선 A호(9,16톤)가 항해중 암초에 좌초돼 구조했다.

목포해경(서장 채광철)은 지난 8일 오전 7시 38분경 전남 진도군 사자도 남방 370m해상에서 선장 등 2명이 타고 있는 A호가 암초에 좌초된 것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2톤급 어선 B호와 해경 연안구조정에 구조돼 진도 서망항으로 옮겨졌다.

케이블 순시선 A호는 이날 오전 6시 45분께 독거도에서 군산으로 이동하던 중 낮은 수심으로 암초에 선미가 걸리면서 좌초된 것으로 확인됐다.

A호 선박은 오전 9시경 만조 때 물이 들면서 자력으로 암초에서 벗어났다.

채광철 목포해경서장은 “조석 간만의 차로 저조시 안전해 보이는 지형도 물이 차오르면 보이지 않아 종종 사고가 발생된다”며, “항해중일때는 물때를 확인하고 주의해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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