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안국동 안동교회에서 12 작곡가의 작품들 선 보여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 기자

5월 11일, 토요일 오후 5시

'아름다운 5월에'~ 슈만의 노래 제목 같지만, 한국여성작곡가회가 펼치는 5월의 창작 합창 향연이다. 이 날 발표되는 합창곡은 모두 12곡이다.

작곡가 김원하의 ‘춘경’ 이의진의 주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니’, 진정숙의 ‘시편 138편’, 김혜숙의 ‘가시리’, 유호정의 ‘To’정재은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엄세현의 ‘먼 후일’, 류경선의 시편 150편, 김효주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오명희의 ‘고맙습니다’, 심옥식 ‘자장가’, 박영란의 ‘아리 아리 아리랑’이다.

김영해 지휘자가 이끄는 ‘빠시오네- 보체’로서 이름이 그러하듯 순수 열정을 가진 합창단 멤버들의 구성이다. 피아노는 백은지, 한정숙이 맡는다. 이들은 솔리스트적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최고의 실력파 단원들로 구축된 한국 대표성의 합창단이다.

지난해 2018년 롯데콘서트홀의 한국합창대전에,  2019년 KB콘서트홀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라이브 콘서트에서 청중을 압도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오는 7월에는 World Mission University 초청으로 LA 월트 디즈니홀에서 우리 합창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은 ‘창작자들의 신선한 영감이 오랜 100년의 역사 공간인 안동교회에서 좋은 음향으로 울려 펴지는 것은 예술의 기쁨이자 환희라며, 빠시오네- 보체가 탁월한 앙상블이어서 작품의 완성도에 큰 기대를 갖게 한다고 말했다. (전석 초대이고,  문의는 010-9006-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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