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외뉴스통신] 이진광 기자 = 코레일은 18일 오전 대전시 소재 철도사옥에서 '제115회 철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비롯해 최연혜 한국철도협회 회장(코레일 사장),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전임 철도청장 등 철도산업 종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치사를 통해 철도에 있어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철도안전 실태를 정확히 진단한 후, 안전을 저해하는 관행들을 근본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철도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연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제는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 대륙으로 이어지는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구현을 통해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여는 대륙철도 시대를 차질 없이 준비하자"고 말했다.

특히, "철도 발전을 위해 노사관계도 편가르기에서 벗어나 현실을 직시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복으로 화합과 협력의 관계로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철도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으며 흑자경영의 초석을 마련하는데 뛰어난 성과를 보인 박철환 서울본부장이 산업훈장을, 철도물류 수송체계 개선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황승순 안전본부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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